강원도 고성군수협(조합장 최영희)은 지난 8일 수협과 조합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바다마트를 개점했다.

고성군수협은 거진항 수협 본소 1층에서 운영했던 횟집을 리모델링해 마련한 400여㎡의 공간에 수산·식품·공산·축산품 등을 판매한다.

바다마트는 거진항 위판장과 인접해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서 어업인은 물론 주변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영희 조합장은 “연초부터 바다마트 개점을 준비해 7월초부터 설계에 들어가고 개설에 따른 인허가 획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업인의 편의를 위하고 고성수협의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데 큰 몫이 된다는 각오로 개점을 실행했다”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문어, 오징어, 도루묵, 양미리 등의 수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어업인 소득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수협은 추석 이후 정식 개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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