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응모자 중 3명 압축…26일 최종 결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후보로 3명이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산하 경제 ·인문사회연구회는 11명의 응모자 중 이들 3명을 3배수로 해 최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춘선(62) 씨는 서울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지리학과를 거쳐 영국맨체스터 대학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어업자원국장, 여수엑스포 사무차장,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등을 거쳐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양창호(62)씨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국토정책위원을 거쳤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KMI 출신이다.

이동현(53)씨는 연세대 신방과를 나왔으며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부산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평택대 물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원장 선출을 앞두고 누가 누구 후견인이라는 얘기들이 나오는 등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장 선출은 오는 26일 최종 결정된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