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문 창간 13주년 축사/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수산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선박안전기술공단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수산신문’은 지난 13년 동안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이란 기치 아래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수산분야의 정보를 공정하게 전달해 왔으며, 수산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제시하여 우리나라 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수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그 어느 때보다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바다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하여 이를 가꾸고 보존하는데 몰두하는 한편,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모든 해양수산인들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가 해양수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공단도 지난해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 인수를 계기로 국내 170여척의 연안 여객선의 안전관리와 9만여척의 선박검사업무를 함께 수행함으로써 우리 나라 모든 선박에 대한 안전과 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공단은 철저한 선박검사와 운항관리로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선박안전 관련 기술 개발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선박의 안전, 국민의 행복을 이끄는 해사안전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앞으로 우리 공단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수산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리며, 항상 우리 해양수산인과 함께하는 전문지로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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