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상임위 업무보고 상임위 활동 가늠자 될 듯
만만한 게 하나도 없어

O…해수부가 해운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한 동안 뉴스의 중심에 서더니 이제는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기한 연장 등 민감한 현안과 맞닥트리게 됨으로서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이기도.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시기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세월호 인양의 중심부처라는 점에서 세월호 인양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듯. 현재 해수부와 특조위는 특조위 활동 기간과 관련,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어 이 문제 정리도 만만해 보이지 않기도. 세월호 인양은 다시 한번 당시 참상을 떠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도.
이런 가운데 20대 첫 상임위 업무보고가 27일로 예정돼 있어 이날 첫 상임위 분위기가 앞으로 해수부에 몰아 칠 파고의 풍향계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이기도. 어쨌든 이날 해수부 업무보고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언론의 취재 경쟁도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세월호 문제가 블랙홀처럼 상임위 분위기를 빨아들일 경우 중국어선 불법조업, 해운산업 구조조정 등 현안과 최근 사건이 터진 원양어선 선상 반란 등 크고 작은 문제는 다소 강도가 떨어질 수도 있을 듯.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어 해수부의 20대 국회 첫 업무보고는 상당한 준비가 필요해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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