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전문지 많다” 60% …“1~2개로 통합 필요” 28%

 

수산신문은 창간 13주년을 맞아 본지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를 알아보기 위해  ‘수산신문에 대한 독자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된 이 설문조사는 수산단체 및 기관, 수협중앙회 및 일선수협 관계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수산인들은 “수산전문지가 너무 많다”고 응답했으며 “수산신문 주식을 판다면 한 주라도 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2%가  “살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는  30%다.

 “수산전문지 많다”60% <br>28.1%는 “1~2개로 통합”
78.1% “전문지 수산업 발전 도움 ”생각

수산전문지가 많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31.3%가 “많다”고 답변했다.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다”는 28.1%에 그쳐 그 다음을 차지했다. “1-2개로 통합해 규모화 해야 한다”는 응답도 28.1%나 돼 약 60% 가량이 전문지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에 그쳤다.
“전문지가 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이 78.1%를 차지했다.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은 3.1%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18.8%나 됐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을 부정적 성향이 있다고 본다면 20% 이상이 부정적으로 전문지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산전문지 수산인 강력한 대변지 역할 해야” 40.6%
“인터넷 신문으로 전환 필요하다”는 응답도 21.9%나

“앞으로 수산전문지가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의 질문엔 “수산인들의 강력한 대변지 역할을 해야 한다”가 40.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엔 “더 전문지 다워야 한다”가 31.3%, “서로 차별화해야 한다”가 18.75%,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가 9.4%로 나타났다.
“수산신문에 대해 꼭 하고 싶은 얘기나 바램”에 대한 질문에서는 “때론 너무 편파적이고 인신공격 같은 기사는 개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다. “변화가 너무 없다”가 25%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인터넷 신문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1.9%, “신문 발송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응답은 12.5%를 차지했다.

응답자 50% “수산신문 타 전문지보다 괜찮은 것 같다” 생각
“수산신문 주식 판다면 살 의향 있느냐”엔 21.9% “있다”답변

“수산신문을 다른 전문지와 비교해 볼 때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가 절반을 차지했다. “그저 그렇다”는 2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8%였다. 반면 “다른 신문보다 못 하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수산신문 주식을 판다면 한 주라도 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21.9%는 “살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 “살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31.3%로 살 의향이 있다는 응답보다 10%가 많았다.


“수산신문 볼 만한 기사 있다” 응답자 84.4% “그렇다” 답변
“정부 수산정책에 대한 심층 분석기사 더 많이 다뤄야” 44%

“볼 만한 기사가 있느냐”는 질문엔 거의 대부분(84.4%)이 “있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5.6%로 나왔으며 “볼만한 기사가 없다”는 응답은 한명도 안 나왔다.
응답자들은 “수산신문에서 더 많이 다뤄야 할 기사가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정부의 수산정책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43.7%)를 제일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수협 관련 정책 및 분석기사(37.5%)"를 선호했다.
한편 “수산신문을 언제부터 봤느냐”는  물음에는 43.8%가  "창간 때“라고 답변했으며 최근에 본 사람도 10%에 달해 최근 구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신문 구독, 수협·기관 집단 구독 아닌 자발적 구독 제일 많아
60.3%가 “정부나 수산단체 등 공공관련기사 가장 선호” 답변

“수산신문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8%가 “자발적으로 구독했다”고 답변했다. 전문지의 보급 형태가 수협중앙회 및 일선수협, 기관이나 단체에서 일괄 구매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정부나 단체의 일괄 구매 때문(28%)”이라고 응답했다. “누가 추천해서”라는 응답도 6.3%에 달했으며 “무가지로 들어와 구독하게 됐다”는 응답은 한명도 없었다.
또 “어떤 기사가 볼만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부나 수산단체 등 공공기관 관련기사”를 제일 많이(60.3%) 꼽았다. 그 다음이 현장기사(25%), 심층기사(12.5%) 순으로 나타났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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