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도등대서 해양개척정신 및 바다사랑정신 함양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지난 5월 31일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아 충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남의 아름다운 유인등대인 옹도에서 "등대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옹도등대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외딴섬 무인도로 1907년 1월부터 등대불을 밝혀 현재까지 109년이란 세월동안 서해중부권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는 곳이다.

이번 실시한  "등대체험행사"에는 차동초등학생 36명이 참가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 등명기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 운영현황, 해양문화공간인 전시관과 조형물 등의 견학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무인도서에서의 전력생산과정 등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앞으로도 등대를 이용한 해양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역주민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해양문화사상을 고취하고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힐링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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