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매인들 임총, 탈퇴서 작성 등 혼란

O… 180여명의 조합원으로 45년의 역사를 가진 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인조합이 현대화시장 이주를 계기로 현 조합장을 퇴진을 놓고 임시총회와 조합 탈퇴서 제출로 혼란이 지속돼 향후 분조 결과가 주목.
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인조합은 도매법인의 지명 조합장에 따라 도매법인이 지원하는 중도매인조합 지원금, 판매 장려금 등의 문제가 발생,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의 능력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 상태.
최근 조합원들은 조합의 이사회 소집이 성원 미달로 진행되지 못하고, 도매법인의 지원금 중단 조치 등으로 조합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조합 운영에 있어 조합장 퇴진 등 운영방침을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한 상황.
게다가 중도매인 중 조합 탈퇴서를 제출한 수가 3분의 1 수준에 달해 현 조합체제를 유지하는 조합원과 별도 조합구성을 원하는 수도 적지 않아 조합 분열이 가시화되기도.
현 조합장의 업무 활동 및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한 조합원은 “조합 탈퇴서를 조합원들에게 돌렸다”며 “현 조합장의 결심에 따라 조합은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그러나 상당수 조합원들은 “전통수산물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 조합은 수산부류 업계의 상징으로 분열이 있을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와 2개 조합으로 갈릴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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