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선자 공약 공유 및 지역현안 공동해결 노력

광양만권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5인이 광양만권의 상생 발전과 지역현안 공동 해결을 위해 광양만권 의정협의회를 발족하고 분기마다 모임을 갖기로 협의했다.

광양만권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여수시을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순천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광양·구례·곡성 국민의당 정인화 당선자, 여수시갑 국민의당 이용주 당선자, 국민의당 비례대표 최도자 당선자 등 광양만권 국회의원 당선자 여야 5인은 21일 저녁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코자 회동을 갖고 이 같은 향후 계획을 확정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당선자 5인은 ‘3개 시가 하나의 생활권이고 통합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회동을 가졌고, 향후 각 당선자들의 공약도 서로 공유하고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당선자 5인은 이날 첫 회동을 계기로 향후 3개월마다 정례하기로 협의했고 모임의 명칭은 ‘광양만권 의정협의회’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이날 첫 회동에서는 주요 논의 사항인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 확대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복선전철화 사업,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사업,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이순신대교 국가관리 외에도 경도해양리조트 활성화와 석유화학 주변마을 특별법, 율촌2산단 조기 조성 문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역 정계에서는 광양만권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5인이 20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에 이렇듯 모임을 갖고 광양만권의 발전을 위해 여야 할 것 없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한 것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이고, 향후 광양만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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