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주요 항로상의 선박안전시설 확충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해 ‘정등해 및 목포항 입항항로’ 인근해역에 항로표지 확충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5월 착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항로표지 실시설계용역은 낮은 수심과 수중암초로 만조 및 시계불량 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신안군 하의도ㆍ장산도 해역의 3개소와 목포시 율도동 1개소에 여객선 선장 및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목포해수청에서 설계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또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시설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매년 2~3기씩 순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나성진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항해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관내해역의 해상교통안전과 항해위험요인 해소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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