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3월 27일 저녁, 동해중간 수역(91-6해구) 순시 중, 근해통발 507유일호로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인도네시아 선원 L(24세)씨를 병원으로 후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신속히 구조했다.
당시 근해통발507유일호(부산 선적, 79톤, 디젤 608마력, 강선, 승선원 12명)는 이날 18시경,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약 222km 해상 동해중간 수역에서 조업 중 선원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6호에게 연락을 취했다.

19시 30분경 환자를 인계받은 무궁화26호는 약 9시간 동안 항해해 금일 오전 5시경 감포항에 도착, 미리 대기한 119구급차로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동해단은 의료 및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인 어업현장ㆍ도서지역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상 및 낙도 어업인 진료, 환자후송 등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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