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내수면어업계,귀어교육프로그램 운영

 
도비도 내수면 어촌계가 귀어에 관심이 있는 교육생을 자체적으로 모집해 맞춤형교육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 위치한 도비도 내수면 어촌계(계장 최장훈)는  지난 3월 26일과 27일 1박2일 과정의 귀어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 5명을 첫 배출했다.

이번에 모집된 교육생들은 지난 1984년 11월 대호방조제 준공으로 생겨난 도비도 담수호에서 자망, 연승, 정치망(삼각망)등 내수면어업 3종류의 그물설치 및 그물걷기 등 교육을 받고  저녁 토론은 낮에 현장에서 읽힌 그물설치 등 교육을 받았다.

최장훈 계장은 “어촌계가 귀어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실무교육장은 전국에서 도비도내수면어촌계가 유일한 곳이다"며 "귀어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에 맞는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첫 교육생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올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내년도에는 정부로부터 정식 귀어 교육학교로 인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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