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산과학기술 연구의 활성화 기반을 다진 공로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부경대학교로부터 ‘제14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을 받았다.

  정영훈 수산정책실장은 지난 1987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한 후 한·일, 한·중어업협정 체결, 연근해어선 감척,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어업 정리 등 주요 수산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 8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재직하며, 첨단 양식생물연구동 확보, 900톤급 수산자원조사선 건조 및 수산자원조사센터 설립, 총 23건에 이르는 산·학·연간 공동연구 MOU 체결 등을 통해 침체 위기에 있는 수산과학기술 연구의 활성화와 학문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서 ‘수산업·어촌발전기본법’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수산종자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수산물 수출진흥 종합대책’, ‘K-seafood 프로젝트’ 및 총 270억원 규모의 수산식품R&D 등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공직에 재직 중에도 미국 DELAWARE대학 석사 및 부경대학교에서 해양산업경영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꾸준히 자기계발을 실천해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영훈 수산정책실장은 지난 1987년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지난 2013년 정부조직개편시 수산분야 조직을 총괄 관리하며 해양수산부 부활에 앞장섰으며, 어촌양식정책관 신설 등 수산조직을 확대한 산파로 알려져 있다. 소형기선저인망 일제 정리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은 부경대학교 졸업생 중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며, 매년 졸업생의 모교방문 행사를 계기로 지난 2002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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