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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일"
수협중앙회, 봉사활동 동호회 '사랑해'
2015년 08월 27일 (목) 20:19:07 이태호 ss2911@chol.com

   
 
 수협중앙회의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사랑해’는  뜻 깊은 일을 찾아보자며  지난 2012년 만들어져 현재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매달 넷째주 토요일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재정이나 여건이 그 이상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동호인 회장을 맡고 있는 이강인 공제보험팀 과장은 “암사재활원은 지체장애 1급 영유아가 대부분이다”며 “아이들 목욕과 청소, 간식준비, 그리고 나들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해’의 원년멤버로써 3년째 동호회를 이끌고 있다.
  ‘사랑해’의 경우 현재 24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모든 인원이 직접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이 과장은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인원은 5~6 명 정도고 나머지 회원들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며 “수협중앙회에 동호회 회비를 일 년에 두 번 정도 신청하면 지원금이 나오긴 하지만 그 금액이 많지 않아 봉사활동에 필요한 대부분의 금액은 회원들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경우 평소보다 봉사활동비가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힘든 일이 많을 수 있다. 이 과장은 “한 2년 정도 봉사활동을 하시다가 쉬시는 분이 있는데 정신지체 1급 영유아를 다루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내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회의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원들은 재활원의 아이들은 누군가가 찾아가는 자체만으로 큰 행복을 느낀다고 이 과장은 전했다. 실제로 이 과장은 “암사재활원의 한 아이가 자신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건네 준적이 있었는데 이 과장은 냉장고에 붙여 놓은 그 그림을 볼 때마다 미소가 저절로 번진다”고 말했다. 
한 회원은 “봉사활동은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며 “어떤 일이 다 그렇듯 처음 한발 내딛기가 힘들 뿐 한발자국 내딛게 되면 내가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생각자체가 긍정적으로 바뀐다”고도 했다. 이 들은 봉사활동을 생각하고 있다면 거주지에서 가까운 구청을 통해서나 재활원에 직접 문의를 하면 봉사활동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고 조언을 주기도 했다.
 이강인 과장은  앞으로의 동호회 활동목표에 대해 “어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인원이 적어 여의치 않다”며 “이 모임의 장기적인 계획인 어촌봉사를 일 년에 한 두번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인원과 재정 문제 때문에 어촌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 과장은 “어차피 어촌이 있기 때문에 수협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며 “수협인으로서 어업인을 위해 진정성을 담아 그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현재 ‘사랑해’는 중앙회 직원 뿐 아니라 경남 고성군수협 직원도 포함돼 있다. 봉사에는 중앙회와 일선수협 따로 없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사랑해’는 일선수협 직원들이 더 많이 참여토록 전국적으로 회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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