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역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전개

  올 여름휴가는 이색체험과 맛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오감만족을 채울 수 있는 인심이 후한 우리 어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수협은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하여 침체된 어촌관광 수요를 활성화시키고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오는 28일 서울역 광장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어촌이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색다른 이색체험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임을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매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임권 수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뿐 아니라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 한국농어촌사랑 방송연예인(임병기, 안해숙, 김보미) 등 많은 어촌지역 관계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어촌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수협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도시 한 복판에서도 어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곳곳에 숨겨진 어촌마을의 명소(역사ㆍ생태ㆍ여행지, 도보여행길 등)와 지역축제, 먹거리를 추천하는 어촌관광 안내책자인 “2015 어촌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과 마른오징어를 나눠준다.

  또한 ‘어촌과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와 바다와 수산물을 주제로 한 캐릭터 연출 등의 이벤트를 제공하여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바다와 같이 한박자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함과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수협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뿐만 아니라 우리 어촌을 홍보하고 도시-어촌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도시와 어촌간의 친밀감을 더욱 높여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여 도시민과 어촌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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