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문 창간 12주년 축사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을 표방하고 첫발을 내딘 수산신문이 창립 12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수산인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신문은 그동안 전문지로서 수산관련 소식과 알찬 내용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우리 수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 제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은 세계교역 둔화 등 부정적 수출여건으로 인하여 2012년 이후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본 엔화약세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ㆍ아세안, 할랄시장 등으로의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 미국 FDA의 지정해역 안전성 확보, EU의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 해제 등 수출증진 기회요인을 발판삼아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FTA 등 개방확대를 활용, 수출 확대를 통해 수산업의 위기 극복 및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모두가 합심하여야 하겠습니다. 한국수산무역협회도 그 일선에 서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수산신문이 기다려지는 신문, 읽고 싶은 신문, 수산전문지로서 간직하고 신문으로 독자들의 마음속을 파고 들 것이라는 믿음을 보내며 창간 12주년 축하 인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 배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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