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

 수산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수산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오신 수산신문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공사는 어촌·어항 등 지역개발 및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어촌수산처를 중심으로 어촌·수산 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 제2차 어촌종합개발사업 등 신규 정책사업을 활성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리 수산업은 오랫동안 생산여건의 악화와 영세화에 시달렸습니다. 도시-어촌 간 소득격차와 어촌인구 고령화 및 공동화현상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국가발전에 기여할 선도산업으로 수산업이 도약하는데 공사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노후화된 어촌·어항 정비 및 자원조성, 어촌관광과 어촌생태보전 사업, 수산물유통분야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수산업의 잠재력을 발굴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각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가 필수적입니다. 공사는 해양수산부는 물론 어촌·어촌 관련 연구기관과 협회, 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우리 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12년 동안 수산분야 전문 정보창구이자 수산인들의 믿을 수 있는 대변자로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수산신문의 역할이 특히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수산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와 수산업관련 정책에 대한 날카롭고 심도 있는 대안제시를 통해 한국 수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