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대 부산시 수영연맹회장 취임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지난 27일 대형기저수협 회의실에서 제6대 부산시수영연맹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정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시 수영연맹과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1980년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며  "지난 35년간 후원과 지속된 지원은 부산체육을 떠나 대한민국 체육사에도 흔치 않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2009년도부터 수영연맹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선수단격려와 각종 행사를 통해 수영인들과 많은 접촉을 해왔다”며 “다소 생소한 업무가 아니기에 역대 회장님께서 이룬 수영연맹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운동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는 수영연맹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귀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환경과 여건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수인, 조동길 전 조합장,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동길 전 조합장은 부산시수영연맹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박동호 전 조합장을 선두로 최현주, 이수인, 조동길 조합장 등이 당연직 회장으로 지난 35년 간 부산시수영연맹을 이끌어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