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간편수산식품 참여업체 공모

최근 1ㆍ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손질 및 조리가 어려운 원물 형태의 수산물 소비가 감소되고 있다. 또한, 비린내와 가시제거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어린이 및 젊은 층의 수산물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에 맞춘 간편수산식품 개발 및 상품화에 공동 참여할 업체를 공모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공모기간 동안 수협중앙회 가공물류부(상품개발팀)에 사업신청서 및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업체는 수협중앙회 상품개발팀과 공동으로 간편수산식품을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참여업체에게는 제품개발을 위한 원료 및 장비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이미 개발된 제품 중에서 시장성이 있으나 중소 수산가공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마케팅이 어려웠던 1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수협중앙회는 개발되는 신상품을 홈쇼핑, 바다마트 등을 통해 판촉 및 홍보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현재 우리나라 수산가공품은 단순 냉동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 이번 공모와 같이 수산식품분야 강소ㆍ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며, “아울러, 내년부터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등 수산식품 산업을 미래 수산업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공모사항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www.suhyup.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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