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환경, 주민편의 고려한 건축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흑산도항에 다도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고래형상의 여객선터미널 재건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산도항은 지상2층, 연면적 1,169㎡(건축면적 894㎡) 규모로서 오는 6월 착공, 2016년 3월까지 완공(10개월)할 계획으로 국비 45억 원을 투입,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그 동안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은 1985년 준공된 건축물로 내구연수가 30년이 경과됨에 따라 시설물이 노후 되고 이용객 수에 비해 협소한 상태다. 더불어 흑산도항을 찾는 관광객의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인근 자연경관의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이 뒤 따라 흑산도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 재건축 공사는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이미지와 이용객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진 흑산도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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