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양장 증고 및 잔교시설 보강 등 이용여건 개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홍원항을 이용하는 어민들의 불편 해소와 항내 이용여건 개선을 위해 금년도에 정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원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까지 어항 기본시설은 물론 다기능어항시설을 조성한 바 있으나, 기존 물양장 일부가 만조시 침수되는 사례가 있고 항내 어선 접안장소 부족 등으로 어업활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전년도에 어업인 등 이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물양장 증고 및 부잔교 추가 설치, 방파제 안전시설 보강 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금년도에 약 14억을 확보하여 4월중에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며, 금년도 말에는 정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홍원항은 인근 풍부한 수산자원을 배경으로 일찍부터 어촌광광지역으로 발전하여 온 서해안 최대 거점어항으로, 본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항내 이용여건 개선으로 어업인들의 원활한 어업활동이 가능하여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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