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발전위해 가공 ·판매 인프라 구축 반드시 필요”

“수산물 가공 · 판매를 활성화해서 어민들의 소득을 높일 생각입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선한 횟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회 센터 건립이 절실합니다. 또 김, 바지락 등을 특산품화 해서 대량 판매가 가능토록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임동준(53) 선유도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회 센터 등 인프라를 활용해 어촌을 몰라보게 바꿔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체 역량을 모아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어민 화합을 근간으로 공동체를 변화시켜 소득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해 8월15일 위원장을 맡았다”는 그는 “어장 정화, 어류 방류 사업 등 공동체의 가장 기본적인 일과 함께 1차 산업이 아닌 가공 판매 사업을 해야 어촌이 바뀔 수 있어 여기에 목을 메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은 아무 것도 변한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화합을 강조했다. “화합이 우선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화합이 돼야 힘든 일도 해결 할 수 있고 어려운 것도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에둘러 생각을 얘기했다.

그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을 조성해 주고 회 센터를 하는 데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또 정부 사업 중 방류사업은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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