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주광어 등 안정적 생산과 공급 필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은 지난 3일, 안효대, 유성엽 농해수위 여야 간사의원과 함께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수산자원조성사업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유기준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최규성 의원, 김영록 의원, 윤명희 의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영실 이사장, 박재영 한국수산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우남 위원장은 “제주도의 광어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 우리나라 수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런 제주광어는 안정된 육종양식, 어병 관리, 배합사료 공급 등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광어의 활로를 모색하는 것도 우리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주요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풍요로운 수산자원은 우리 수산업의 미래이며 다가오는 수산물의 공급부족 및 식량자원 전쟁에 대비해야한다”고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수산자원조성사업 현황’과 ‘수산자원조성사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FIRA 홍정표 제주지사장과 부경대학교 박원규 부학장의 발표에 이어, 손재학 해양수산부 전 차관을 좌장으로 서장우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 김종만 KIOST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최창근 부경대학교 교수, 송양호 부산광역시 해양수산국장, 류정곤 KMI 연구감리위원, 박완규 해산종묘협회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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