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적 갈치잡이 어선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중 일본 수산청 어업지도선에 피랍됐다.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지난 2일 오후 10시 41분께 일본EEZ 내측인 서귀포 남쪽 38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연승어선 702덕양호(한림선적, 26톤)가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혐의로 일본 수산청 어업지도선에 피랍됐다고 밝혔다.


702덕양호에는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후쿠오카 한국 총영사관에서 담보금 300만엔에 대한 지불보증서를 일본측에 제출 후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