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왕리 전국 최고 공동체로 만들고 싶어”

 
“현재와 같이 공동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고 의식이 변해간다면 전국에서 최고의 마을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2012년 3월 공동체를 맡은 박현규(46)위원장은 “어촌의 노령화가 급속히 되어가는 것 같아 젊을 인력을 끌어 들이기 위해 위원장을 맡았다”며 “현재 체험마을을 전국 대상 마을로 만들고 6차산업화 역량교육을 마치고 있어 응모사업이 이루진다면 응모해 감태가공 및 관광어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촌체험마을 육성 . 낙지먹물축제 . 수산물품질개발 및 브랜드화, 상품용기개발 등을 통해 중왕공동체를 그야말로 ‘왕중왕’의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어촌계는 어촌계 가입 의무화 자체를 정관을 개정해 간소화했으나 현재 타 어촌계들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신규 계원 가입 시 사업혜택이나 지원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꿈에 대해서는 “중왕리를 전국에 알리고 6차산업화 해 젊은이가 돌아오고 아이들 울음소리가 활기차게 들리는 어촌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 지금 같은 자발적 참여와 의식이 있다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했다.


“그 동안 가두리 양식과 가두리 좌대로 연간 1억여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현재는 3천만원 정도의 수입만 있다”며 “나머지 몫은 보람이라는 대가로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환화게 웃는 박위원장의 얼굴엔 자신감이 넘쳐 나고 있었다.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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