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낚시사용으로 자부심 대단

 동해시연승공동체 서병삼 위원장(회장)은 "내년 산란 대문어 15kg이상 100마리 정도 방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구입비 3000만원 정도를 해수부, 수협, 시, 도에서 지원받을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해시연승공동체는 기르는 어업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문어의 자원관리를 위해 문어가 살수 있도록 문어 산란장에 15톤 차량 5대분의 자연석을 투하해 문어자연산란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서 위원장은 "문어는 통발보다는 연승(낚시)으로 잡히는 어업이 대부분이다"며 "매년 위판량이 급증하고 있는 우리 공동체로 인근 문어연승협회에서 벤치마킹하러 찾아오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문어는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는 고부가가치 고급어종이다"며 "동해시연승공동체를 문어잡는 우수마을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무엇보다 동해시연승공동체가  문어연승 작업시 낚시는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 낚시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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