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부산소재)는 지난 7일 부산 한화콘도에서 올해 양식기술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패류, 갑각류, 해조류 및 내수면어류 등 9개 품종의 교육 수료자 및 창업자 및 지원센터 운영자 등 90여명이 함께 참여해, 창업 성공 사례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의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양식기술(Biofloc)을 이용한 양식 ▲관상어 양식 ▲미꾸리 양식 현황 및 전망 ▲다슬기 양식 및 가공 ▲해마 양식 성공사례 ▲농업분야 귀농귀촌 사례를 발표해 예비창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정부의 귀어귀촌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한편,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는 2005년부터 양식기술 교육을 시작해 2014년까지 10년간 23품종 737여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9개 품종 15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양식창업기술센터는 서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태안), 남동해연구소(남해),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목포) 및 내수면양식연구센터(진해)와 협력하여 무상으로 품종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며, 품종별 교육이수 기간은 2∼8개월이 소요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양식창업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 유도를 위해, 교육 이수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지속적인 개발과 수료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