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도 안 남았는데”

0…가락시장 직판상인들이 현대화 이전에 대한 협상을 거부한 가운데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노량진시장 관계자들도 사실상 이전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

노량진시장은 내년 8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3개월 간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12월 중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노량진시장 관계자들은 노량진시장 보다 8개월 앞서 이전을 시작하는 가락시장의 진행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농수산식품공사를 방문. 

하지만 공사는 현재 직판상인과 원만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

이에 노량진시장 관계자는 "최소 6개월 전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데 그렇지 않아 황당했다"면서 "노량진시장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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