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지난 27일 인천항만공사 제4대 사장에 유창근(62) 전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창근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78년 현대종합상사와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02년 구주본부장(상무),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전무)을 지낸 후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유 사장은 현대상선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로서, 환황해권 물류중심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항의 주요 현안을 순조롭게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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