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문화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사장 이종구)은 지난 26일 수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제3회 어업인 복지대상 시상식을 갖고 어업인재단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후포수협, 죽변수협, 인천수협이 단체부문으로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 강학순 태안남부수협 조합장, 정경환 경주시수협 지도과장, 이종호 수협중앙회 경영정보실장, 남장현 총무부 시설차장 등 5명이 개인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종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 및 기타 산업에 비해 홀대 받는 어업인을 위한 어업인재단이 어느새 이렇게 자리잡고 3번째 시상식을 열게 되 감개무량하다”며 “여기까지 성장하도록 지원해준 오늘의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조업활동을 하는 어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자발적인 나눔참여문화가 확산되고 어업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제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어업인 복지대상은 어업인재단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어업인 복지 증진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어업인을 위한 기부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오병환(우성건영(주) 회장), 김상용(양지패션 회장), 이필요(비손기업 회장)씨가 대외인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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