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간 정보교환 통한 구매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수협중앙회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충남 태안 에코힐링센터에서 ‘2014년도 구매사업 제도개선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구매사업 제도에 대한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회원조합간 정보교환을 통해 구매사업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앙회 자재사업부, 자재사업소장, 구매사업 제도개선위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구회에서는 △유류 및 선수물자 재고자산 평가방법 △친환경부포 공급사업 참여에 따른 공급방식 △기타 구매사업 제도개선 등의 토의가 있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회원조합 통합전산망 구축과 관련해 구매사업 재고자산 평가에 대한 전산도입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2015년도 친환경부표 보급 지원사업 시행지침으로 수협이 처음 참여해 조달업무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단가결정시 투명성과 적정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조합 의견조회 및 업체 공청회 등을 통한 사전조사가 필요다고 지적했다.

수협관계자는 “구매사업은 영세, 면세 등 세제혜택이 많은 사업으로 현장의 어업인들에게 경비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수협은 이같은 혜택이 어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2012년부터 구매사업 제도개선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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