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주 회장, 이주영 장관·김영석 차관 만나 참석 의견 전달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회장 김종주)가 오는 11월 5일~6일 이틀간 충북 단양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주 자율관리연합회장은 지난 25일 전북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침체된 어촌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대회에 참석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김종주 회장은 다음날인 26일 목포에서 열린 무궁화23호 취항식에서도 행사에 참석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주영 장관과 김영석 차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율관리연합회의 참석 요청을 전달해줄 것과 이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김종주 회장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주 회장은 “올해 여러 사건으로 어업인들이 생산하는 수산물 소비가 줄고 어촌관광이 침체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어업인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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