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업계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 전망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소장 홍성봉)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춘천시 외 10개 시·군의 공공용 수면에 뱀장어 7만4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1978년부터 자난해까지 어린 뱀장어 87만 마리를 방류해 왔다. 내수면자원센터는 뱀장어가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방류할 계획이다.

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뱀장어는 2~3년 후에는 상품으로 성장하고 이를 판매해 약 10억 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되는 만큼 방류된 어린고기 보호에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내수면자원센터는 지난 3월과 4월 산천어, 메기 어린고기 41만 마리와 빙어수정란 2억개를 방류했다. 또 내수면자원센터는 현재 종묘생산 중인 다슬기, 동자개, 붕어, 은어수정란 등 4종을 10월 말까지 방류해 내수면 어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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