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안전 문화 확산 및 시민 생활 안전과 밀접한 과제 추진

서산시는 지난 21일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산시협의회(이하 안문협)' 정기 총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완섭 시장, 유장곤 안문협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50명이 참석해 안문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안전관리헌장 낭독 및 결의, 올해 안전 정책 및 안문협 추진 계획 보고, 실천 과제 발굴 검토, 안문협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문협은 '안전한 서산, 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정하고 ▲생애 주기 맞춤형 안전관리 시책 ▲시민 주도 안심 마을 만들기 ▲재난 취약 시설물 및 지역 관리 강화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총괄 기능 역량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범시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자연재해 예방 및 홍보 활동, 어린이 유해 환경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폐지 수집 어르신 안전 용품 지원 ▲안전띠, 안전모, 안전조끼 3필착(必着)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여름철 물놀이 안전 지키기 운동 등 시민 생활 안전과 밀접한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시는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안전 문화 운동 추진 서산시 협의회'를 전국 최초로 출범했었다.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 대표 등 3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5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구성엽 기자>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