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및 횟감용 참치 오징어류 등 수출 감소 영향

지난 한 해 원양수산물 수출 실적은 통조림 및 횟감용 참치 등의 수출 감소로 인해 전년에 비해 물량, 금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양수산물 수출 실적은 23만6567톤·5억7242만 달러로 전년 동기 26만9867톤·7억1234만 달러 보다 물량은 12% 감소했으며 금액도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로는 통조림용  참치가 11만2582톤,  2억850만 달러가 수출되었으나 전세계적으로 공급 물량은 증가한 반면 소비가 감소해 전년 동기 14만1531톤·2억7879만 달러에 비해 물량은 20% 금액25% 감소했다.

횟감용 참치는 2만1414톤·1억805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기 2만459톤·2억2113만 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는 5% 증가했지만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엔저 영향으로 금액면에서는 18% 줄었다.

반면 새우류(크릴 포함)는 1만8781톤·1797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1만1464톤·1408만 달러에 비해 물량은 64%, 금액은 28% 대폭 증가했다.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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