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회장 김종주)가 여수 원유 유출 피해를 입은 회원 공동체를 방문해 기름띠 제거에 힘을 보탰다.

김종주 자율관리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지난 6일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전남 여수 신덕공동체 마을어장에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김 회장과 회원들은 궃은 날씨 속에서도 해안가와 갯벌에 남아 있는 기름띠를 제거하고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하며 피해를 입은 신덕공동체의 복구를 도왔다.

김 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마을어장이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 방제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정부의 지원과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져 신덕공동체 회원들이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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