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항만운영 통계 분석 결과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허삼영)은 관할 항만운영과 관련하여 2013년 항만운영 통계를 잠정 발표했다.

대산항만청의 자료에 따르면 대산항 국가부두가 112만3000톤의 컨테이너 및 잡화 화물을 처리해 전년 104만4000톤대비 7%가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6만3739TEU로 전년 6만2681TEU 대비 2%가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산항만청 관할 항만의 지난해 전체 선박 입항 척수 및 화물량은 7033척 6897만8000톤으로 전년 6331척, 7012만2000톤보다 척수는 증가했으나, 화물량은 경제여건으로 인한 석유제품 등이 감소세를 보여 다소 줄었다.

주요 취급 화물로는 석유정제품, 원유, 유연탄, 케미칼 등으로 원유, 석유제품이 4516만톤으로 전체물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연탄에 이어 케미컬(화학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대산공단 업체의 신규부두 3선석이 준공 예정돼 있고 또한 대산항만청 주도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화물유치 활동과 항만이용자 편의 행정의 적극 추진 등으로 물동량이 지난 2013년보다 증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대산항만청에서는 국제여객선 취항(대산항↔중국용안항)을 위한 국제여객터미널 기공식을 오는 2월 말 실시한다고 밝히고, 대산항이 앞으로 서해 중부권의 중심이 되는 종합무역항만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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