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 누구의 것인지...

O…이원태 수협신용대표가 최근 임원 인사를 전격 처리하면서 그를 재평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이 대표는 평소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 이번 인사와 같이 전격적으로 ‘강단'있게 임원 교체를 할 것이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지 않아 보이기도. 그래서 수협 사람들은 이번 인사를 예상 밖 인사로 평가. 
 

전 수협 임원은 “깜짝 놀랐다”며 “이런 인사를 하기가 쉽지 않은 데…”라며 인사 배경에 관심을 보이기도. 해양수산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타이밍은 좋았는데 내용은 잘 모르겠다”며 평가에 유보적 입장을 보이기도.


그러나 이번 결정이 작년 7월 김 모 성남지점장 자살로 책임을 지겠다며 임원과 본부장들이 낸 사표를 근거로 삼았다는 얘기들이 나오는 데다 본부장의 경우 직원 신분이기 때문에 맞지 않다는 얘기들이 나와 여진이 있어 보이기도.

또 여성 임원 발탁이라는 좋은 이미지  ‘상품’을  만들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기도.
 

한편 새 등기임원으로는 이길동 금융기획부장과 박일곤 강남지역 본부장이, 본부장에는 장조근 사업구조개편단장이 발탁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