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환경비즈니스가 매년 발표하는 '2014 대한민국판 브루킹스 100대 싱크탱크'조사에서 환경분야 5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수과원은 연구의 질과 연구역량 부분에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다 3계단 상승했다.

수과원은 해양수산부의 소속기관으로 92년의 오랜 역사를 통해 김, 굴, 전복 등의 양식기술 개발과 원양어장 개척으로 수산물 식량화 및 수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수산자원관리, 해양환경 보전 등 바다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수산과학기술의 미래 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수산부흥을 이끌 수 있는 소득형 수산과학기술 개발 연구를 중점 추진해 수산분야 대표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내 연구소의 역량을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경제·산업 ▲정치·사회 ▲외교·안보 ▲여성·노동 ▲환경 5개 분야로 나눠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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