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만학도'

 
  김정웅(56) 여호리자율공동체위원장은 공동체 구성 때부터 총무를 지내다 2010년부터 여호리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청년회장,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맡으면서 리더쉽을 발휘했던 김 위원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공동체 위원장직을 맡게됐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서 배울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견학을 가고, 교육을 받았다"라며 "배울 게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않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장을 맡은 이후 갯벌 재건의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지금 당장도 생산과 소득이 향상되고 있지만 꼬막과 바지락 서식지를 더 확장 개발한다면 먼 미래에도 자원이 고갈되지 않는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에 다행히도 마을과 주민들의 소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매년 마을 어른들의 효도관광을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앞으로 마을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공동체 회원들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선진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력을 가진 공동체로 발전하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배>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