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남서해 등에 방역센터 2개소 확충도
해수부, 양식산업관리공단 설립은 내년 중 검토

  체계적 수산질병 관리를 위해 연내 2곳에 방역센터가 설립된다.
 

  또 전복 해삼 등 전략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일괄 지원할 수 있도록  대규모 양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을 미래 산업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수출전략 품목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달 중 전복 1개소(전남), 해삼 6개소(강원 경남 충남 제주 인천 전북)등 7개소에 대규모 양식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또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체계적 질병 관리를 위해 연내 남서해와 해조류 연구센터 등 2개소에 방역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식어장 환경관리를 강화하고 인력 자본의 유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어장관리 인센티브 등 양식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양식어장관리공단을 설립하려는 계획은 현 재정 여건 상 설립이 쉽지 않다고 보고 내년 중 이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