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번 졸아볼게요. 느낌 아니까"

O…최규성 위원장은 이날 해수부 관계자들에게 바른자세로 앉아서 국감에 임하라고 질책. 최 위원장은 오후 국감이 시작된지 1시간여  지난 후 일부 직원들이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는 등 자세가 바르지 않자 "장관은 앞에서 정중하게 앉아 국감에 임하고 있는데 당신들은 뒤에 편하게 앉아 영화관람하듯이 하고 있다"고 직원들의 자세를 지적.
해수부 수장이 몇 시간동안 진행된 국감 내내 자리를 떠나지도 못한 채, 정중한 자세로 앉아 감사에 임하고 있는데 부하 직원들은 등받이에 편하게 등을 기대어 마치 영화 관람하는 것 마냥 국감에 임하는 것이 못마땅했는지 국감도중 한마디.
최 위원장의 질책 후에 졸거나 편하게 앉아 있던 해수부 관계자는 한 사람도 없었는데 정작 최 위원장은 국감 내내 꼬박꼬박 조는 모습이 보이기도. <배성호>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