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경북 울진 백암한화콘도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주최하고 자율관리연합회와 한국수산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년 자율관리어업 동해권 워크숍 및 성공사례 경진대회'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북 울진 백암한화콘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율관리공동체 지도자 및 업무담당자 간 토의를 통해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 모색 및 공감대를 조성하고, 자립공동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자율관리어업 성공모델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첫날 주요 행사로는 해수부 자원관리과의 자율관리어업 정책 방향 자율관리어업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설명, 2012년 우수공동체 홍보동영상 시청, 분임토의 등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분임토의 결과 발표와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는 2012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등급에서 '자립등급'을 받은 85개소 공동체 중 28개 팀을 선발해 사전에 예선을 치렀다. 이날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5개 공동체(전남 1, 동해 1, 서해 1, 남해 1, 제주 1)간 경쟁을 통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각 팀별 15분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할당됐고, 해양수산부 자원관리과장을 포함한 7명의 심사위원이 이를 평가했다. 본선에서 입상한 공동체에게는 차년도 육성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에는 자율관리공동체, 해양수산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강원도, 수산사무소(울산,경북,강원), 한국수산회, 수협,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관계자가 약 200여명 가량 참석했다.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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