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정부 3.0’ 민간합동토론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 8일 오후 잠실 수협중앙회 본사 2층 독도홀에서 ‘해양수산 정부 3.0 민관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종판별 및 원산지식별’을 실시간으로 자동 판독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이 방식은 현재 판독에 3일에서 5일이 소요되지만 이 판독기를 활용하면 한 시간 이내면 수생생물종과 원산지를 알 수 있다. 
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나눠져 있던 ‘바다숲정보시스템’, ‘바다목장정보시스템’, ‘수산자원조성시스템’을 하나의 페이지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산자원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관련 기사 3면>
 한편 방희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국제물류학과)의 진행으로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정부 3.0 계획’의 장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정부의 취지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좀더 수요자 중심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것과 정보의 지속적인 관리 등을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진숙 장관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산하 소속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해양수산 관련 단체장, 민간위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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