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어시장 재건축을 위해 상인들이 당진시장 공영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뒤편에 마련된 임시시장으로 이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이 임시시장 이전 장소가 소비자들 눈에 잘 띄지 않아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 읍내동 145-13번지 일원 5,255㎡에 어시장을 재건축(지하주차장, 지상2층)하는 사업으로 총 105억5천만원을 투입, 올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14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다음주까지 승압, 배전시설이 완료되면 냉동창고 이전이 가능하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화합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이전을 마친 상인들은 재건축 이후 현재 상인들의 재입점이 보장된 만큼 사업 추진에 협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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