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없어 공론화할 사람 없어”

O…수산이 중요한 고비를 맞을 때 수산 전공 대학교수들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적조 · 방사능 등으로 수산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도 정작 목소리를 내야 할 수산 전공 교수들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다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 수산계 원로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수산 현안이 있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수산이 어려울 때 수산 전공 교수들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며 “국회도 열리고 예산도 확보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교수들이  이럴 때 수산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를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정리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면 얼마나 좋으냐"며 “그들은 이런 때 다 어디를 갔느냐”고 혹평.
또 다른 인사도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은 필요할 때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며 “세미나 등에만 얼굴을 내미는 교수들을 수산인들이 얼마나 존경할 줄 모르겠다”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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