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산 식품 수출업자들이 대한민국과 협상 중인 FTA로 인해, 가공생산물과 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수출관세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해산물수출생산업자협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약에는 기타 상품과 비교하여 해산물에 대해 약간의 관세 감축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FTA는 해산 식품에 대한 더욱 강력한 규제나 양어장 검역 등 기술 장벽에 직면해야 할 베트남 해산물 수출업자를 위해, 기타 호의적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은 총 수출액 395.3백만 달러로, 2008년부터 대한민국 해산물 공급국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 시장에서는 현지 수산물 수출업계 280개가 가동 중이다.

대한민국은 2011년 해산물 약 3,800백만 달러어치를 구매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산물 소비국이다. 관련 수치를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해산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고 품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최고 품질 제품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일본에 수출되는 것과 비슷한 품질을 요구하고 있다.

비록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해산물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수출국이기도 하지만, 수출가격은 점점 수입가격에 압도되고 있다.

새우류는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으로 수출되는 주 생산품 중 하나이며, 베트남 해산물 총수출액에서 33%를 차지한다.

베트남 측은 대한민국과 FTA 체결로 고품질 가공식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생산물 시장을 소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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