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개국 인터콘티넨탈호텔 쉐프대상 한식요리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해 10월 한식세계화 등을 위한 MOU 체결의 성과로 유럽 4개국(이탈리아, 체코, 스페인, 영국) 인터콘티넨탈호텔과 협력해 25일부터 11월까지 한식 요리교육 및 메뉴 보급을 추진하게 되었다.
aT는 한식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국 인터콘티넨탈 요리사를 현지로 파견, 각 호텔의 요리사를 대상으로 한식 요리실습교육을 지원하고, 호텔 내에 한식메뉴를 고정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식메뉴 입점이 한국식재료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호텔과 현지 수입업체를 연결시킬 예정이다.
김기홍 로테르담aT센터 지사장은 “세계 특급호텔에 한식메뉴가 확산되면 그만큼 한식의 인지도나 선호도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식의 인기는 한국식품 수출확대와 직결되는 만큼 향후 유럽 내 다른 국가 호텔에도 한식 교육 및 한식 메뉴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명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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