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 바다사랑 벽화 그리기 열어

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용범)에서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부터 완도중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낡고 노후 된 담장 및 도로변의 밋밋한 벽면에 깨끗한 바다환경을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거리 이미지 조성에 앞장서 가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 바다사랑 벽화 그리기에는 총 3가지 테마를 주제로 추진되며 첫 번째 ‘꿈과 희망’, 두 번째 ‘융합행정’, 세 번째 ‘바닷속 풍경’을 주제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여 완도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및 참여기관 단체 직원·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다양하게 신청되어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됐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바다사랑 벽화 그리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바다사랑 실천 동기부여 및 우리 마을을 내손으로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색빛의 학교 담장 등 소외된 부분을 아름다운 바다그림으로 새 단장하여 지역 주민과 등·하교 학생들에게 바다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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