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어항 개발과 어류 가공공장 건설 관련 등

우크라이나와 중국이 수산업 분야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영해각서(MOU)에 서명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다고 중국 언론매체인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국간 양해각서 문서는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공급부 관료들과 국제프로젝트담당 중국-우크라이나협회, 중국해외경제협력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서명됐다고 한다.
관계자는 “이번 MOU 문서가 ‘중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이 크림 반도 남서부에 세바스토폴 마린어항의 개발과 어류 가공공장들의 건설에 관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공급부 Mykola Prysy azhnyuk 장관은 MOU 서명식 후에 기자들에게 “우리의 공동임무는 크림반도의 지리적인 위치에 부여된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또한 농무분야 특히 수산업 부문에 있어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이 프로젝트의 개발 원근법을 제시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는 농무프로젝트 명목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외화를 끌어모았으며 2013년에는 약 30억 달러 끌어모으기를 추진하고 있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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