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물고기와 새우를 섞어놓은 신종어류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어업포털은 지난달 31일 허난성 정저우의 한 하천에서 상반신은 새우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하반신은 물고기 꼬리가 달린 신종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종어류를 처음 발견한 정저우 시민은 “군사훈련을 하다가 하천 부근ㅇ서 휴식을 취하던 중 하천 부근에서 이상한 생물체가 헤엄치는 것을 발견했다”며 “호기심에 다가가서 이들을 두 손으로 물과 함께 떠올리는 새우와 물고기를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형태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이 신종어류는 전체적으로 갈색 또는 옅은 황색을 띠는 가운데 까만 눈동자가 머리 부근에 양쪽으로 튀어 나와 있으며, 일반 새우와는 다르게 나와 있는 꼬리 끝부분은 빨간색을 띠고 있다. 몸 전체 길이는 2cm도 채 되지 않는다.
학자들은 “2억 년 전 공룡시대에 서식했던 새각류의 일종으로 보이며, 자세한 것은 연구 조사를 거쳐야 확실히 판별이 간으할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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